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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민주당과 USMCA 협상 타결 임박"
입력 2019.12.10. 09:55 댓글 0개멕시코 대통령 "개정안, 상원의원들 승인 얻어"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하원 민주당과의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24시간 노조 및 다른 대상자와의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그들(하원)이 합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결이 이뤄지면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행정부 관리는 9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상임고문이 10일 새로운 합의안을 손에 들고 멕시코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USMCA 개정을 요구하는 하원 민주당과 1년 넘게 협상을 이어 왔다. 노조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당은 USMCA 노동 및 환경 규칙 개정을 요구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해왔다.
미국 최대 노조연합체인 산별노조총연맹 (AFL-CIO)은 9일 오후 노조 지도자들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열어 트럼프 행정부와 하원 민주당이 내놓은 진전된 안을 수용할지를 논의했다고 WSJ은 전했다.
백악관의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9일 AFL-CIO 리처드 트럼카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USMCA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9일 USMCA 개정안을 멕시코 상원의원들이 열람한 후 승인했다고 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 했다. USMCA는 멕시코 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국민들에게도 매우 적합한 합의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며 낸시 펠로리(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에게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을 촉구했다.
CNBC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 백악관이 미 의회에서의 승인 절차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USMCA 개정안을 의회로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하원이 오는 18일까지 개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원은 내년 1월 USMCA 개정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트럼프 탄핵 재판과 관계 없이 내년 1월에 최대한 신속히 USMCA 비준안을 표결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공화당의 소식통이 전했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유럽엽합(EU)과 대립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USMCA 비준은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불확실성이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USMCA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하기 위해 주도한 협정으로 지난해 11월30일 체결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USMCA 비준을 위한 법안을 미 의회에 전달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USMCA 노동 및 환경 규칙을 이유로 비준에 난색을 표하면서 협상이 길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노벨 경제학상 수상한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네먼 타계 [AP/뉴시스]뿌리깊은 신경학적 편견이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력으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던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대니얼 카너먼이 27일(현지시각) 90세로 타계했다. 사진은 2002년 10월9일 노벨 경제학상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카네먼의 모습. 2024.03.28.[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뿌리깊은 신경학적 편견이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력으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던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대니얼 카너먼이 27일(현지시각) 90세로 타계했다.카너먼과 그의 오랜 동료 에이머스 트버스키는 경제학 분야를 재구성했다. 이전까지 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차를 살 것인지 또는 어떤 직업을 택할 것인지 같은 선택을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합리적 행위자"라고 여겼었다. 카너먼은 그러나 2011년 베스트셀러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에서 얼마나 많은 의사결정들이 비합리적이지만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우리의 생각을 왜곡하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이함과 정신적 지름길에 의해 내려지는지를 설명하는에 초점을 맞추었다.그는 예측에 대한 잘못된 확신의 사례로 미래의 리더십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이스라엘 군대의 심리학 지부에서 사용하는 '리더가 없는 그룹'의 도전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러한 도전을 통해 자신있게 지도자로 평가했지만, 나중에 훈련 과정을 보면 실제 리더십과 평가와는 거의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직관적으로 명백해 보이는 판단이라도 리더십의 잠재력을 예측하는데에는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카네먼은 나중 "그것은 내가 발견한 최초의 인지적 착각이었다"며 이런 현상을 "타당성의 착각"이라는 말로 설명했다.카네먼의 사망은 트버스키의 미망인 바버라 트버스키가 확인했는데, 그녀는 카네먼의 가족들이 사망 장소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카너먼과 트버스키는 974년 의사결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사람들이 같은 크기라도 이익보다는 손실에 훨씬 더 강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손실 혐오'라는 이 개념은 그들의 연구에서 핵심적인 내용이 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 현상 유지를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들은 또 이 개념에 또다른 발견들을 결합해 결국 '전망 이론'이라는 위험한 선택 이론을 만들어냈다.카네먼은 2002년 행동경제학을 뒷받침하는 이러한 기여와 다른 공헌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경제학자들은 트버스키가 1996년 죽지 않았다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노벨상은 사후에는 수여되지 않는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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