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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CEO 장학금 제1호, 수능만점 송영준

입력 2019.12.10. 09:31 댓글 0개
LH 주거복지 장학금 & 의인상
장학생 194명, 의인 8명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주거복지 장학금 전달식’ 및 ‘제2회 ‘LH 의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거복지 장학금’은 2012년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사업이다.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민 자녀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학습기회를 보장하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LH는 이 장학금을 통해 올해까지 총 1936명의 학생에게 2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학업우수자 뿐만 아니라 웹툰제작·예체능·용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만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특기생도 함께 선발해 191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변창흠 LH 사장이 ‘LH CEO 장학금’을 조성해 외부강연을 통해 받은 강연료를 3명의 학생에게 개인후원 형식의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총 19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LH의 ‘1호 CEO 장학생’은 경남 김해의 송영준 학생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

송영준, 김해외고 수능만점 학생

올해 2회를 맞는 'LH 의인상'은 LH 임대주택 입주민 및 주거복지 유관기관 재직자 중 남다른 시민의식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의로운 일이나 선행을 행한 이들에게 사회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상자를 확대하고, LH 임직원 대상 전자투표를 해 공정한 심사와 윤리문화 확산을 꾀했다.

의인상 수상자는 교육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힘쓴 연세대학교 제1호 사회혁신가 윤종한(서대문구 전세임대 거주) 학생과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고 있는 김인기(나눔환경)씨 등 총 8명이 선정됐으며, 개인별로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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