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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6개월 시위 체포자 6천 명 넘어서"

입력 2019.12.09. 19:45 댓글 0개
[홍콩=AP/뉴시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지속 중인 홍콩에서 8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대규모 거리 행진이 진행됐다. 홍콩 경찰이 이날 행진을 공식적으로 허가하며 시위는 더욱 평화롭게 진행됐다. 2019.12.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홍콩 경찰은 6월9일 시작돼 9일로 만 6개월이 지난 송환법 반대 및 반중 시위 동안 모두 6022건의 체포가 이뤄졌으며 1만6000 발에 가까운 최루탄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주최측이 80만 명이 참가했다고 말한 8일(일) 시위는 최루탄 발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큰 충돌 없이 평화 행진으로 마무리되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주말 동안 급습 작전으로 권총 한 정 등을 포획하면서 11명을 붙잡았고 9일에도 가솔린 폭탄 준비하고 있다면 1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앞서 진압 경찰은 해저터널 교통방해를 위해 카우룽 반도의 홍콩이공대를 점거하고 있던 시위대를 11월17일부터 완전 포위해 항복의 자수 외에는 틈을 주지 않아 열흘 넘게 1000명 넘은 젊은이들을 체포했다.

홍콩 시위는 초반 보름 기간에 100만 명이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위가 3차례 열렸으며 이때는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은 거의 없었다. 양측간 충돌은 8주째 시위에서 경찰이 지하철 안에 최루탄을 쏘며 신원 미상의 젊은이들이 시위대를 공격하면서 본격화되었다.

경찰 발사체에 의해 한 여성이 왼쪽 눈을 다치고 멀게 되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10주째 시위가 홍콩 국제공항 점거로 이어졌고 그 후로 홍콩 시내에서 수백 명 규모의 시위대와 진압 경찰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대치전을 계속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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