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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협상 관망에 보합 혼조 마감...H주 0.01%↑

입력 2019.12.09. 18:2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미국의 대중제재 4탄 전면 발동이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중 1단계 합의가 성사될지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보합 혼조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3.64 포인트, 0.01% 밀려난 2만6494.73으로 장을 끝냈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0.87 포인트, 0.01% 올라간 1만408.05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가 주말에 강세를 보이고 11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매수가 선행했지만 미중 무역협상 선행에 대한 불안감이 매도를 불러 등락을 거듭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23개는 상승하고 24개가 하락했으며 3개는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은 약세를 출발했다가 0.2% 소폭 반등하면서 장을 떠받쳤다.

중국 부동산 정책 완화 전망에 관련 종목이 크게 뛰었다. 푸리지산이 6%, 룽촹중국 4.2%, 화룬치지와 비구이위안, 중국해외발전은 1.6~2.0% 각각 올랐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4%, 중국건설은행 0.1%,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2% 각각 상승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대형 석유 3개사는 파이프라인을 통합하는 새 회사 출범이 호재로 작용해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하락세를 이어가 0.4% 떨어졌다. 거래액은 16억2000만 홍콩달러에 이르렀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과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0.3%와 0.2% 각각 내렸다. 중국 의약품주는 대량구매 기준 변경 여파로 급락했다. 스야오 집단과 중국생물 제약이 5.1%와 4.7% 곤두박질쳤다. 싼성제약 4.2%, 뤄예제약 2.4%, 한썬제약 2.6% 각각 하락했다.

유방보험과 중국핑안보험은 0.4%와 0.3% 각각 떨어졌다. 자동차주 지리 HD는 6일 발표한 11월 신차 판매량이 2개월 연속 전년을 상회했으나 이익확정 매물에 밀렸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650억4300만 홍콩달러(약 9조8950억원)를 기록했다. 주말에 비해 15%나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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