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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장관 '한수', 전주서 전통공예 알린다

입력 2019.12.09. 17:1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세계디에프와 함께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전북 전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명인명장관 '한수' 개관식을 개최한다.(사진=문화재청 제공) 2019.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세계디에프와 함께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전북 전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명인명장관 '한수' 개관식을 개최한다.

'한수'는 한국 장인들의 손(韓手), 한국의 빼어난 수작(韓秀)이란 뜻을 담은 전통공예 전시관으로 2016년 12월 서울 명동에서 문을 연 뒤 지난해 세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공예품전시관 내에도 마련됐다.

개관식에 앞서 한수에서는 지난 29일부터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도 진행하고 있다. ▲대형 모란도 10폭 병풍 ▲사방탁자 ▲공예 장식품 등 총 30여점의 국가무형문화재와 디자인협업 전승자들의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명인명장관 '한수'가 전통공예에 대한 온전한 전승과 현대적 조화를 모색하고 전통공예 계승에 대한 장인들의 의지와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전시관이자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판로 확대까지 가능한 전통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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