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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뉴멕시코 비평가협 여우조연상...해외 시상식 韓 최초

입력 2019.12.09. 16:52 댓글 0개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배우 조여정이 5월28일 오후 서울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0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조여정이 뉴멕시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8일(현지시각) 뉴멕시코비평가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조여정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이로써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해외 영화시상식에서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기생충'은 연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토론토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전미 비평가협회로부터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미국 LA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도 각본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특히 '기생충'은 5일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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