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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신 실천하는 국회권력 세워야"
입력 2019.12.09. 13:57 수정 2019.12.09. 13:57 댓글 0개
민형배, 광산을 출마 선언
민형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이 9일 제21대 총선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민 전 비서관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링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더 당당하고 튼튼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 전 비서관은 "내년 총선은 국가적 차원에서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과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하고 완성하는 것과 2022년 대선에서 민주당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총선에서 광주정신을 온전히 실천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국회권력을 세워야 한다"며 "광주의 아이들에게 넉넉하게 물려줄, 미래 광주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내년 총선을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가치를 지키면서 광주에 꼭 필요한 것을 챙기는 '가치와 실질추구의 정치', 지역 현안에 대해 소신 있게 발언하고 필요할 경우 통큰 결단을 이끌어내는 '조정과 협력의 정치', 시민의 요구와 바람을 항상 듣고 국회 활동에 투입하는 '경청과 반응의 정치'를 하겠다"며 "선언의 내용 한 획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꼭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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