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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제도 도입 이끈 마빈 밀러, 명예의 전당 입성

입력 2019.12.09. 13:4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마빌 밀러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사진=MLB닷컴 캡처)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초대 위원장을 지낸 마빈 밀러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9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원로위원회 투표 결과 마빈 밀러와 테드 시몬스가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고 전했다.

1970년부터 1987년까지, '현대 야구의 시대' 인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밀러와 시몬스는 입성 기준인 75%(16표 중 12표)를 충족시켰다.

2012년 타계한 밀러는 스포츠 노동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66년 설립된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초대 위원장으로 부임해 1982년까지 단체를 이끌었다. 1968년 구단주들과 첫 노사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수 차례의 파업을 주도하며 선수 권익을 신상시키는데 앞장섰다.

1976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6년을 뛴 선수는 자유계약을 할 수 있다'는 자유계약선수(FA) 제도 도입을 이뤄내기도 했다.

앞서 두 차례 원로위원회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세 번째 도전 만에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시몬스는 현역 시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랜타 블레이브스 등을 거쳤다. 포수로 뛰며 통산 21시즌 동안 2456경기 타율 0.285, 248홈런 1389타점을 기록했다.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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