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양문석 '편법 대출'에 "변명하면 끝인가···국민 대표 자격 없어"뉴시스
-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전 여야 민생현장·출정식 통해 '한표' 호소뉴시스
- 울주군 TV토론회, 여야 후보 저출산 대책 등 지역 현안 '공방'뉴시스
- 중앙대, 제2회 중앙파란영화제 30일 개최뉴시스
- 에녹 "자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결혼 두려워"뉴시스
- 삼성 반도체 매출 세계 1→3위···인텔·엔비디아 선두로뉴시스
- 여, 공영운 '아들 주택 증여' 의혹에 "2030세대에 큰 박탈감"뉴시스
- 동서발전, 작년 영업이익 1527억···전년 대비 1400%↑뉴시스
- [부고]고현승(MBC 아침뉴스센터장)씨 빙모상뉴시스
- 더보이즈, 내달 팝업스토어 연다···"우리는 누구나 판타지를 꿈꾼다"뉴시스
벤투호 '개최국 징크스 깬다'···동아시안컵 3연패 도전
입력 2019.12.09. 09:48 댓글 0개남자 3연패·여자 14년 만에 정상 탈환 도전
[부산=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남녀 축구가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서 각각 3연패와 1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11일 홍콩(오후 7시30분)을 시작으로 15일 중국(오후 7시30분), 18일 일본(오후 7시30분)과 차례로 대결한다. 세 경기 모두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이 28위로 가장 높다.
한국은 41위. 중국과 홍콩은 각각 75위, 139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럽파 주요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한다고 해도 우승은 한국과 일본의 다툼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한다.
대회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열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들은 대표팀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다. 유럽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보르도) 등이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그러나 올 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인 김보경(울산)을 비롯해 문선민(전북), 김영권(감바 오카사),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을 통해 정상을 지키겠다는 계산이다.
이 대회 남자부에서는 '개최국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묘한 징크스가 있다. 2003년 대회가 창설되고 총 7차례 열린 가운데 개최국이 정상에 오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한국은 2005년과 2013년에 개최국으로 나섰지만 각각 4위, 3위에 만족했다.
일반적으로 개최국은 일방적이고, 열광적인 응원과 홈 이점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그동안 꽤 이례적인 결과들이었다.
4회로 대회 최다 우승에 빛나는 한국이 이 징크스를 털며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관심사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여자대표팀은 2005년 초대 대회 이후 1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벨 감독의 공식 데뷔 무대로 관심을 모은다. 지난 10월 부임한 벨 감독은 여자대표팀의 역대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이다.
대회 3연패 중인 북한이 불참하면서 한국, 중국, 일본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FIFA 랭킹에서 일본이 10위로 가장 높고, 중국(16위), 한국(20위)이 뒤를 잇는다. 대만(40위)은 살짝 처진다는 평가다.
여자대표팀은 내년 2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벨 감독이 선수들을 파악하고, 조직력을 가다듬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벨호는 10일 중국(오후 4시15분·부산구덕운동장)을 시작으로 15일 대만(오후 4시15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 17일 일본(오후 7시30분·부산구덕운동장)을 상대한다.
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들이 펼치는 국가대항전으로 남자부는 2003년, 여자부는 2005년부터 열렸다.
한편, 남자부의 중국-홍콩, 한국-일본의 대결은 경기 외적으로 국가간 경색 국면에서 자칫 외교적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
홍콩 국민들은 지난 6월부터 반년 가까이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를 통해 중국과 대립하고 있다.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축구 경기에서 돌발적인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한일전도 마찬가지다. 두 경기는 18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차례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광주FC, '달빛 더비'에서 1위 탈환 노린다
- · 전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담금질
- · 황선홍 없이 초청대회 우승한 U-23 축구대표팀 귀국
- · 사령탑 찾는 한국···마침 명장 무리뉴 국가대표 감독에 관심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문재인, 거제 변광용 후보 격려···배재정 지원은 미정..
- 10봄바람 타고 유달산 갈까···'달빛더비' 열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