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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 가장 많이 사는 때는 이번 주

입력 2019.12.09. 07:58 댓글 0개
지난 3년간 12월 둘째 주 장난감 판매 비중 35%
그 외 어린이 선물도 판매 비중 30%로 가장 높아
G마켓·옥션, 12월 둘째 주 크리스마스 장난감 대전
[서울=뉴시스]G마켓·옥션, 9~13일 '크리스마스 장난감 대전'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온라인 쇼핑몰에서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는 시기는 주로 12월 둘째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직전 '장난감' 구매 시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를 약 열흘 앞둔 12월 둘째 주 판매 비중이 35%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한 달 전인 11월 넷째 주 판매 비중은 16%에 그쳤다. 12월 첫째 주는 24%, 크리스마스 직전인 12월 셋째 주는 25%에 각각 머물렀다.

장난감 외에도 '크리스마스트리' '유아동 의류' '유·아동 패션 잡화' 등 인기 어린이 선물 역시 12월 둘째 주 판매 비중이 평균 30%로 가장 높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1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총 4주간 어린이 선물용 상품군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다. 이베이코리아는 어린이가 원하는 상품을 매진 전 선점하고, 안정적으로 배송받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G마켓과 옥션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12월 둘째 주인 9~13일 '크리스마스 장난감 대전'을 동시 진행한다. 국내외 유명 장난감 브랜드사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장난감 500여 종을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9일 G마켓은 '영실업 남아 완구 1+1+1' '시크릿쥬쥬 마이크로 노래하는 기타' 등을, 옥션은 '피셔프라이스 러닝 홈'과 '마텔 바비 인형 48종 모음' 등을 특가 판매한다. '콩순이 인기상품 모음' '또봇 4단 합체 쿼트란''시크릿쥬쥬 별의 여신 3D 보석 네일 아트' '레고 겨울왕국2 엘사의 마차 모험' '피셔 프라이스 러닝 푸드 트럭' '브루더 MAN 크레인 트럭과 헬멧 세트' '플레이도우 치과의사 세트' 등 다양한 인기 장난감을 내놓는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참여 브랜드별 최대 15%가 할인되는 중복 할인 쿠폰 총 12종이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제공된다. 일자별로 '오늘의 브랜드'를 지정하고, 해당 브랜드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의 경우 9일은 영실업, 10일 레고, 11일 마텔, 12일 나비타, 13일 해즈브로 순이다. 옥션은 9일 마텔, 10일 해즈브로, 11일 영실업, 12일 레고, 13일 나비타 순이다.

특히 G마켓은 '무료 샘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 오픈한다. 배송비만 받고 장난감 샘플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 패션레저실 정성필 팀장은 "12월 둘째 주가 가장 구매 비중이 높은 이유는 온라인 몰 배송 기간과 몰려드는 크리스마스 쇼핑 수요를 감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크리스마스가 시작하기 전 안심하고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인기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과 옥션 사이트에서 '크리스마스 장난감 대전'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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