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강민호, 포수라 더 특별한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종합)뉴시스
- 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뉴시스
- K팝 첫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나온다···빅오션, 내달 장애인날 데뷔뉴시스
- 탁구 장우진·임종훈, 인천 WTT 챔피언스 男단식 16강행(종합)뉴시스
- 용산, 강태웅 42% 권영세 41%···구로갑, 이인영 52% 호준석 34%뉴시스
- 美연방기관들, "AI, 대중에 해 안 끼친다" 입증못하면 AI 도구 사용 못해뉴시스
-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 회복' 아름 "'허위사실 유포' 고소"뉴시스
- 中 "韓 남중국해 문제 언급, 중·한 관계에 좋지 않아"뉴시스
- 정부가 새만금방조제 지자체 관할 결정···헌재 "합헌"뉴시스
- 외도 의심 20대 젊은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검거···구속영장 청구뉴시스
'부산 승격' 조덕제 감독 "편히 잘 수 있겠네요"
입력 2019.12.08. 16:45 댓글 0개"조진호 감독에게 조금은 위안이 됐으면"
[창원=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5년 만에 K리그1(1부리그)에 복귀한다.
부산은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호물로, 노보트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일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부산은 이날 승리로 경남을 따돌리고 내년 시즌을 K리그1에서 맞게 됐다.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 부산은 2015년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돼 2016년부터 올해까지 K리그2에서 뛰었다.
승강 플레이오프 고비는 삼수 만에 통과했다. 부산은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승격 문턱까지 갔지만 좌절했다. 2017년과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상주 상무, FC서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덕제 부산 감독은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 모르겠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기회를 준 것 같아 고맙다. 팬들도 3년 동안 고생했는데 큰 선물을 준 것 같다.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참 공교롭다. 2015년 부산을 K리그2로 끌어내렸던 게 조 감독이다. 2015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당시 수원FC를 이끌던 조 감독이 부산에 이기며 수원의 K리그1 승격을 지휘했기 때문이다.
조 감독은 "하다보니까 이런 스토리가 됐다. (부산을) 떨어뜨렸다가 다시 올려놓은 게 꼭 운명의 장난인 것 같다"며 "선수들이 1년 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당연히 부산이 올라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많아 매 경기 어려웠다. 오늘 이렇게 훌훌 털고 압박감에서 벗어나 앞으로 자신들의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압박감 속에서 경기를 하면서 심리적으로 무너진 부분도 있었다. 힘들었던 과정이 있었다"며 "오늘은 편히 잠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보탰다.
부산이 상주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쳤던 2017년은 부산 선수들과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다. 그 해 10월 팀을 지휘했던 조진호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조 감독은 "조진호 감독님께서 워낙 잘하셨다. FA컵 때도 그랬고, 조 감독님을 위해서라도 빨리 승격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며 "이번에 조금 빨리 한 것 같아서 그 분에게 조금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조 감독은 201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단두대 매치로 불리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웃었다.
이에 대해선 "홈에서 무실점 한 것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면서 골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광주FC, '달빛 더비'에서 1위 탈환 노린다
- · 전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담금질
- · 탁구 장우진·임종훈, 인천 WTT 챔피언스 男단식 16강행(종합)
- · 프로농구 LG 양홍석 등 10명, 5월 상무 입대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