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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중동 미군 1만4000명 추가배치? 오보"

입력 2019.12.07. 02:56 댓글 0개
"병력 추가배치 보도는 가짜" 일축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 11월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고위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19.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중동 지역에 미군 1만4000명을 추가 배치한다는 최근 미 언론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다.

에스퍼 장관은 6일(현지시간) 국방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반복적으로 밝혀온 바와 같이, 우리는 1만4000명의 추가 병력을 중동에 보내는 방안을 절대 고려하거나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에 대한 보도는 완전히 틀렸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국방부는 우리 적국들의 향후 행동에 대해 언제나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겠지만, 중부사령부에 1만4000명의 병력을 보내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에스퍼 장관은 "그 보도는 가짜"라고 거듭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일 미 당국자를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지역에 병력 1만4000명 및 선박 수십척 추가 배치 등 대규모 전력 증강을 검토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우선주의'라는 슬로건 하에 해외 주둔 미군 병력 감축을 추진해온 트럼프 대통령 행보와는 반대돼 주목됐다. WSJ는 해당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보좌관들의 의견에 납득했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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