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10일부터 파업돌입

입력 2019.12.06. 17:00 댓글 1개
병원 진료 등은 정상운영될 듯
5일 청와대 앞에서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보건의료노조 제공

전남대병원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이 파업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의 노동자들이 함께한다.

보건의료노조는 5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국립대병원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도록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청소, 시설, 보안·경비, 주차 업무 등을 맡고 있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파업 첫날인 10일 병원별로 파업돌입 기자회견과 출정식 등을 진행하며 11일 충남대병원에서 파업투쟁 승리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파업 이후에도 병원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누리기자 knr860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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