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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20시즌 계약 완료···강로한, 팀 내 최고 인상률

입력 2019.12.06. 16:08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말 2사 1루 상황 롯데 2루수비 강로한이 KIA 1루주자 고장혁이 도루를 저지 하고 있다. 2019.09.01.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20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롯데는 6일 "2020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0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내야수 강로한(27)은 팀 내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하며 82.8% 인상된 5300만원에 재계약했다. 신인 내야수 고승민(19)은 40.7% 오른 38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투수진에서는 진명호(30)가 71.2% 증가한 1억2500만원에 계약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김건국(31)은 80% 인상된 5400만원에 사인했다. 고졸 신인으로 잠재력을 보여준 서준원(19)은 70.4% 오른 46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가장 빠르게 선수단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며 신속하게 전력 구성을 해나가고 있다. 2020년 팀 뎁스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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