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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튜브 달군 K-POP···세계 뮤비 '좋아요' 순위 2위 BTS · 3위 블랙핑크

입력 2019.12.06. 12:37 댓글 0개
(출처: 유튜브)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국내 아이돌들이 올해 유튜브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6일 2019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영상들을 총정리하는 '2019 유튜브 리와인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숀 멘데스가 인기 팝가수 카밀라 카베요와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라틴 베이스의 ‘세뇨리타(Señorita)’는 1390만의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뮤직비디오 1위의 왕좌를 차지했다.

(출처: 유튜브)

이어 방탄소년단의 6집 앨범 타이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비가 유튜브에서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좋아요'를 받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다.

3위는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의 뮤비였다. 킬 디스 러브는 전세계 조회수 순위 뮤비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출처: 유튜브)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J-hope)의 솔로곡 치킨 누들 스프(Chicken Noodle Soup)은 세계에서 9위로 좋아요 조회수를 많이 받았다.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전세계 무대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올해 전 세계에서 신설된 채널 중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상위 10권에는 한국 채널이 3개 포함됐다.

(출처: 유튜브)

방송인 장성규의 솔직한 직업 체험기를 선보이는 워크맨-Workman은 ‘선넘규’ 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성장을 기록한 채널로 꼽혔다.

아울러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진짜 백종원 레시피’와 함께 자신만의 외식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은 3위에, 일상적인 음식의 레시피를 간단하고 쉽게 알려주는 하루한끼(one meal a day) 채널이 국내외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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