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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펭수 팬 인증 "아무도 못 이겨...엄마도 이기기 쉽지 않다"

입력 2019.12.06. 12:30 댓글 0개
박정민(왼쪽), 장성규. (사진=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박정민이 EBS 프로그램의 인기 캐릭터 '펭수'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 DJ 장성규는 "회사에 영화 '시동' 홍보를 위해 출연하는 것은 다 좋은데, 라디오는 장성규의 라디오만 나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장성규는 내가 좋아하는 인간상이다. 천재적인 모습으로 감동주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런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자신감을 얻은 장성규는 '펭수' 팬으로 알려진 박정민에게 "장성규 대 펭수 어떠냐"고 물었다. 박정민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펭수"라고 답했다. "아무도 못 이긴다. 엄마도 이기기 쉽지 않다"며 웃겼다.

박정민은 18일 영화 '시동'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영화 '셀푸카메라'(2014) '글로리데이'(2015) 등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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