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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독감 예방접종률 58%···"독감 유행 위험"
입력 2019.12.06. 11:52 댓글 0개65세 이상 어르신 84%…어린이는 73.5% '불과'
예방접종 서둘러야…올해부턴 임신부도 지원
[서울=뉴시스] 임재희 기자 = 겨울철 독감 유행을 막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지원되고 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의 접종률이 50%대에 그쳐 홍보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해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서두르는 게 좋다.
6일 질병관리본부의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9월11일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노인은 대상자 725만7288명 중 639만5101명이 접종해 접종률 84.3%를 기록했다.
그러나 어린이는 574만4731명 가운데 458만826건(1회 접종, 2회 1차 및 2차 접종 포함) 이뤄져 접종률이 73.5%에 그쳤다.
예방접종률은 나이대가 올라갈수록 떨어졌다. 생후 6~59개월 영유아는 207만3267명 중 176만3597명이 예방접종을 해 85.1% 접종률을 보인 반면 지난해 처음 확대된 60개월~12세 어린이는 67.0%(367만1464명 중 245만9434명)로 뚝 떨어졌다.
특히 60~83개월은 77.1%(80만4374명 중 62만277명), 7~9세는 70.1%(142만3201명 중 99만6986명), 10~12세는 58.3%(144만3889명 중 84만2171)로 연령이 높을수록 접종률이 낮게 나타났다.
현재 전국에는 지난달 15일부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지만 올해도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지난달 13일 기준 65.7%에 불과하다.
이처럼 초등학생의 낮은 예방접종률은 안내나 접종 홍보 부족 때문이라는 게 질병관리본부 분석이다.
지난해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생님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게 됐다는 응답률은 6.7%에 불과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예방접종관리과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낮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협력해 초등학생 및 학부모에게 일선학교를 통한 예방접종 안내 및 접종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학생 개인의 건강보호는 물론, 우리나라 전체 인플루엔자 유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17일부터, 그 외 대상자는 10월15일부터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다.
올해는 임신부가 처음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됐는데 임신부는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커 백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임신부도 지난달 기준으로 접종률은 26.4%다.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하면 예방접종 적기는 11월이다.
한편 지난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총 86건(10만건당 0.8건) 접수했다. 노인이 36건(10만건당 0.6건), 어린이는 50건(10만건당 1.1건)이었다. 노인 1명이 숨졌지만 신속대응 및 역학조사 결과 예방접종과의 관련성이
낮다고 질병관리본부는 판단했다.
이상반응은 발열 20건(21.1%), 알레르기 반응 19건(20.0%), 접종부위 통증 등 국소 이상반응 18건(18.9%) 순으로 발생했다. 길랭-바레 증후군, 경련 등 신경계 이상반응 8건(8.4%), 오심·구토 6건(6.3%) 등도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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