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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찬란 모노크롬'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널리알립니다

입력 2019.12.06. 11:46 댓글 0개
【목포=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1호 관람객. 일본 고베에서 온 요코 나카가와(65)가 지난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2018.09.03(사진= 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2020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 관람객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전남도는 6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71개국 주한외국대사와 주한외국공관 관계자,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시·도 국제관계대사, 지자체 국제행사 홍보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제10회 '주한외국공관 초청간담회'에서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전남도는 이날 홍보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와 미주, 유럽 등지의 여행업계에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로 외국인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관람객 유치를 위해 교육청, 군부대, 미술대학, 기업, 각종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을 주제로 2020년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는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15개국 160여명이다. 수묵의 전통성과 현대적 창조성이 융합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수묵의 맥이 이어지고 있는 예향 전남의 자연환경과 수묵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적 이미지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또 도시재생과 연계된 전시관 연출과 수묵달빛 패션쇼, 수묵영화제 등 관람객 참여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김성훈 사무국장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각종 홍보물 다국어 제작과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홈페이지 리뉴얼 구축과 편리한 전시환경 조성 및 작품설명 스마트폰 앱 개발 등으로 국제행사로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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