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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역 비상사태' 사모아에 10만 달러 인도적 지원 결정

입력 2019.12.06. 11:42 댓글 0개
홍역 환자 4300명 발생…63명 사망
[아피아(사모아)=AP/뉴시스]사모아의 수도 아피아의 거리가 5일 인적이 끊겨 유령도시처럼 변한 가운데 홍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 살고 있는 주택에 위험을 알리는 붉은 깃발이 내걸려 있다. 2019.12.5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최근 몇 주 간 약 4300명 홍역 환자가 발생한 오세아니아 사모아에 정부가 10만 달러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

외교부는 6일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을 통해 사모아 홍역 피해 대응 지원을 위한 현금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정부는 사모아 보건 위기 상황을 개선하고 홍역 확산으로 피해를 겪는 사모아 국민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모아에선 최근 수주에 걸쳐 약 4300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6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다수 0~5세 아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모아 정부는 지난달 15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정부 업무를 일시 중단해 홍역 백신에 공무원을 동원하고 있다.

외교부는 "홍역, 콜레라, 에볼라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속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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