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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핀보다 100배위험 펜타닐처방 남발

[뉴욕=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전국에서 기존 몰핀 성분보다 50~100배나 중독성이 높은 마약성 진통제를 최다 처방한 것으로 알려진 뉴욕의 한 의사가 5일(현지시간) 처방전을 써준 댓가로 강연로로 위장해 받은 30만달러의 뇌물죄로 기소되었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배심은 이 날 재판에서 고든 프리드먼(59)을 리베이트수수를 금지하는 킥백 방지법 (연방 의료 프로그램 사업의 소개 및 보상을 위한 물건의 교환을 금지하는 형법) 위반과 전산 사기 혐의로 유죄판정을 내렸다.
검사들은 프리드먼이 2014년 진통제로 개발된 신약 서브시스( Subsys )의 처방전을 전국 4위로 많이 써주면서 다른 어떤 의사들보다도 리베이트 수입을 많이 올렸다고 주장했다.
제프리 버먼 검사는 공소장에서 "닥터 프리드먼은 자기 환자들에게 강력하고 위험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성분이 든 약을 처방해주는 댓가로 그 약을 제조한 제약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고 환자들을 팔아 넘겼다"고 비난했다.
버먼 검사는 고든외에도 같은 사건으로 다른 4명의 저명한 맨해튼 의사들이 기소되었으며 유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본사를 둔 인시스 제약사가 제조한 펜타닐 성분의 스프레이가 몰핀보다도 50배에서 100배 이상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라고 밝혔다.
맨해튼 중심가에 개인 통증 클리닉을 갖고 있는 프리드먼은 무려 30만8900달러의 제약사 뇌물을 받았으며 최종 선고재판은 3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검사는 의사들에게 전달된 뇌물이 강연료 명목이었지만 실제로 의료진을 향해 행해진 행사에서 교육적인 내용은 전달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사의 변호인과 제약사 측은 아직 언급이 없다.
문제의 의사들은 남성 4명과 여성 1명으로 2012년 8월 부터 인시스 사의 프로그램을 위해 4년 씩 잇따라 일해왔다고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이 제약사는 연방정부와 형사 재판 및 민사 재판 소송의 조정금 2억 2500만달러 지급에 합의한 뒤 올해 6월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낸 상태이다.
인시스 제약사의 창업자 존 카푸어와 4명의 고위 임원들은 전에도 보스톤에서 이와 비슷한 부정행위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혐의를 부인하고 항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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