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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노경리 태풍 산사태, 석산 개발 탓 아니다"

입력 2019.12.06. 09:30 댓글 0개
단시간 집중호우가 원인
석산 개발로 인한 인위적 피해가 아닌 것으로 조사
【삼척=뉴시스】 김태식 기자 = 3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마을 곳곳이 진흙탕에 묻혔다. 2019.10.03. newsenv@newsis.com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본 강원 삼척시 원덕읍 노경1리 마을의 산사태 피해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탁’으로 인한 노경1리 마을 피해가 석산 개발과 관련이 있다는 일부 마을주민들의 주장에 따라 시작된 조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방협회, 서울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산림청 소속 산사태원인조사단이 산사태 및 토석류 발생원인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산사태는 단시간 집중호우로 자연산지에서 소규모 사면유실 및 계안침식으로 시작됐으며, 하류 마을에 유송된 토사는 사면붕괴보다는 유수를 중심으로 한 계류의 양안 침식지의 토사유입이 주된 원인으로 밝혀졌다. 일부 주장과 처럼 석산 개발로 인한 인위적 산림피해가 아닌 것이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삼척시는 소규모 유실된 사면 붕괴지에 대한 응급복구와 소하천정비계획과 연계해 사방댐, 골막이 등 대형구조물을 설치하는 항구복구 사업은 물론, 석산개발업체에게도 공사 중지명령을 하고 재해방지시설 설치 후 사업에 재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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