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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광현·김재환 포스팅 공시···빅리그행 본격 도전

입력 2019.12.06. 09:07 댓글 0개
한국시간 내년 1월6일까지 협상 가능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2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를 마친 SK 김광현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19.09.2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운명의 한 달이 열렸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광현(31·SK 와이번스)과 김재환(31·두산 베어스)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나란히 포스팅 공시됐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김광현과 김재환을 포스팅 공시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5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협상을 마쳐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내년 1월6일 오전 7시다.

김광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지난달 28일 포스팅 요청을 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가 서류를 주문하면서 공시가 늦춰졌다.

지난 5일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김재환은 곧바로 포스팅 공시가 되면서 협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 6회초 2사 만루 한국 김재환이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19.11.07.bluesoda@newsis.com

앞으로 한 달간 둘은 영입을 원하는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 과거에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에서 가장 높은 응찰액을 적어낸 구단이 선수와 독점 협상권을 가졌다. 그러나 지난해 한·미 선수계약협정이 개정되면서 빅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해졌다.

김광현은 2014시즌 뒤에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다가 예상에 못 미치는 몸값에 도전을 접은 바 있다. 두 번째 포스팅에 나서는 김광현은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에 가게 된다면 후회없이, 매일이 한국시리즈라는 생각으로 모든 공에 혼을 실어서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재환은 "아직 어떤 구단이 관심 있을지,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을지 모르지만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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