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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오늘 마지막 원내대책회의 주재···"국회 전략 논의"

입력 2019.12.06. 06:00 댓글 0개
"불가피한 원내대표 공백 우려 불식이 목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을 나서고 있다. 2019.12.05.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6일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다.

나 원내대표는 앞서 의원들에게 "공개 발언 없이 바로 원내대책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한국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후 나 원내대표는 "권한과 절차를 둘러싼 여러 의견이 있지만 오직 국민의 행복과 대한민국의 발전 그리고 당의 승리를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의결 사항에 대해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이후 열린 의원총회 등에서 "명백한 월권"이라며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나오는 등 여진은 여전한 상태다.

의원총회에서 김태흠 의원은 공개 발언을 신청해 전날 최고위원회가 나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의결하며 사실상 불신임한 것과 관련, "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 "이게 살아있는 정당인가" 등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장제원 의원 또한 비공개 발언에서 "정당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최고위 의결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당 총재 혹은 당 대표가 임명하던 원내총무직을 원내대표로 격상하고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은 원내정당화라는 정당 개혁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며 "의원총회의 고유 권한을 최고위원회가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는 취지로 항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마지막 회의에 대해 "정기국회 마지막까지의 원내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신임 원내대표가 뽑힐 때까지 불가피한 공백 상황에 대해서 우려를 불식시키고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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