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지역위원장이 오는 15일 오후 4시30분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다산홀에서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는 민 위원장을 비롯,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김우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4명이 함께 쓴 책이다.

이들은 전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각각 광주 광산구청장, 서울 성북구청장, 서울 은평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내며 지역정치를 이끌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제1부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제2부 '정치의 반전,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며'로 구성됐다. 지역에서 정치적 삶을 시작하며 쌓아 온 그간의 경험과 정치철학, 앞으로의 다짐을 담아냈다.

민 위원장은 "촛불시민의 에너지를 '정치의 반전'으로 전환시키는 방법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함께 해 주신 분들과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민 위원장은 9일 광주시의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 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