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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아파트에 '언리얼 엔진' 기술 최초 적용

입력 2019.12.05. 11:59 댓글 0개
삼성물산, 언리얼 엔진 활용한 가상현실 프로그램 공개
HMD 쓰고 가상현실서 견본주택 내부·옵션 등 확인 가능
언리얼 엔진, 삼성물산의 추가 상품에도 도입 예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게임 3D 엔진 기술이 아파트에 접목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에 국내 최초로 '언리얼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고 5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서울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상품회를 열고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Next Raemian Life'(넥스트 래미안 라이프) 콘셉트를 발표했다.

현장에는 삼성물산과 건축 시각화 토털 솔루션 업체 레이존(RAYZONE)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개발한 래미안 단위세대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이 배치됐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통해 VR로 세대별 견본주택 내부와 옵션 등을 생생한 3D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견본주택 축조 시 발생하는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단위세대 상품과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3D 콘텐츠로 제작된 아파트 내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옵션 상품을 적용해볼 수 있다.

한편, 삼성물산 'Next Raemian Life'는 차세대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주택상품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옵션이 실시간으로 모델링되는 옵션 계약 프로그램도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제작,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레이존의 구형근 대표는 "이번 래미안 VR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고퀄리티 콘텐츠의 대용량 작업이 수월했으며, 블루프린트를 이용해 코딩을 하지 않고도 모든 마감재 변경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미 HOK, Zaha Hadid Architects 등 세계적인 건축 회사들이 앞다퉈 언리얼 엔진을 제작 파이프라인에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픽게임즈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을 통한 혁신들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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