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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생을 잡아라!"···제주항공, 40대 고객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입력 2019.12.05. 11:23 댓글 0개
제주항공 우수고객 중 40대 비중이 전체의 30% 차지해 가장 많아
70년대생 대상 신규가입 쿠폰 증정, 기내 추억소환 이벤트 등 진행
[서울=뉴시스] 제주항공이 70년대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 제주항공 제공) 2019.12.05.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제주항공이 브랜드충성도가 높은 70년대생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연령별 회원등급을 분석한 결과, 제주항공 전체회원 460만명 중 40대가 82만명으로 약 18%를 차지, 회원수가 가장 많은 20대와 30대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리프레시포인트 10만 포인트 적립 또는 20회이상 탑승한 골드회원, 그리고 리프레시포인트 25만 포인트 적립 또는 50회 이상 탑승한 VIP회원 등 제주항공 이용이 많은 우수고객의 연령대는 40대가 전체 우수고객의 약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대가 할인 프로모션이나 쿠폰에 민감한 20~30대에 비해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브랜드충성도가 높은 70년대생을 겨냥해 12월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월 한달간 70년대생이 ▲생년월일을 인증해 회원가입하면 왕복항공운임 30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가능한 2만원 국제선 전용 쿠폰을 증정하고 ▲ 70년대생에게 유리한 모바일 퀴즈를 진행해 호텔 식사권, 인천~괌 왕복항공권, 리프레시포인트 등을 선물한다.

기내에서도 70년대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12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인천~괌 노선 기내에서 '추억의 노래 3초 듣고 맞히기'등 다양한 추억소환 이벤트를 진행하고 리프레시포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기내 에어카페에서는 분홍 소시지 부침과 달걀 후라이, 진미채 등 과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도시락'을 인천·무안·대구발 일부 국제선 기내에서 9000원에 판매하고 ▲ '맛동산', '달고나', '갈아 만든 배', '딸기맛 산도' 등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도 판매한다. ▲'맛동산'을 구매하는 승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추억의 문방구 장난감도 증정한다.

이밖에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2월2일부터 내년 2월말사이에 탑승하는 항공권을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를 기준으로 ▲국내선은 최저 1만6300원부터, 국제선은 최저 4만3000원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삼성카드 LINK로 구매시 국내선 5000원, 국제선 1만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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