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영화 속 그 노래네!' 7일 오페라 콘서트

입력 2019.12.03. 15:06 수정 2019.12.03. 15:06 댓글 0개
빛소리오페라단 7일 오페라 갈라콘서트
‘쥬만지’ ‘파리넬리’ 등 영화 속 아리아

영화를 보며 들어본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빛소리오페라단이 오페라 갈라콘서트 '영화 속 아리아를 좋아하세요?'를 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특성화 극장 운영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 명장면에 담겨있는 오페라 속 아리아들을 영상,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무대는 박미애 광주대 교수의 해설로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영화 '파리넬리' 속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영화 '쥬만지' 속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속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된다.

공연은 무료다.

한편 사단법인 빛소리오페라단은 정통 오페라 '마술피리' '버섯피자', 창작오페라 '꽃 지어 꽃피고' '학동엄마'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작품으로 30차례의 정기공연을 열어왔다. 사회적 인증기업으로 다양한 음악문화를 접해보기 힘든 도서벽지 주민과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700회의 공연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폭넓은 음악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