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고> 겨울철, 보이지 않는 위험 블랙아이스 주의해야

입력 2019.12.03. 10:41 수정 2019.12.03. 14:40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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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진 (화순경찰서 경무계)

12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했다. 최근 한 고속도로의 20중 추돌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화제가 된 적 이 있다. 20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원인은 바로 '블랙아이스'였다. 블랙아이스란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표면에 얇게 얼어붙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얼음이 워낙 얇고 투명하여 육안 구별이 되지 않아 붙여진 명칭이다.

블랙아이스는 새벽시간 대에 주로 터널이나 지하도, 고가도로와 교량 그리고 골목길 등 주로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발생한다. 특히나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발견 즉시 속도가 줄이기 어려워 겨울철 눈, 비가 그친 뒤 이러한 구간을 지날 때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운전습관'이 중요하다. 빙판길은 일반 도로보다 약 14배 정도 미끄럽고 제동거리도 두 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에 감속 주행은 물론 앞 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운전해야한다. 혹시나 운전 중 빙판 위라고 생각이 된다면 절대로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비상등을 켜 직진주행을 해야 한다.

또한 브레이크 대신 엑셀러레이터로 속도를 조절하고 매일 아침 기상상황을 확인하여 기온 등을 체크하는 것도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타이어 또한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스노우 체인을 이용하고 운전하기 전 공기압과 마모상태 등을 반드시 체크하여야 한다.

블랙아이스는 흔히 도로위의 시한폭탄이라고 불린다.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겨울철 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라면 반드시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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