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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來 낙상환자 65만명 달해···12월 발생 최다

입력 2019.12.03. 12:00 댓글 0개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겨울철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낙상 후유증이 크고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6~2018년 3년 간 119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진 낙상환자 수는 총 65만4405명이었다.

월별로는 12월이 5만9469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10월 5만9277명, 1월 5만6258명, 9월 5만6147명, 6월 5만6134명, 11월 5만4283명 등의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에 집중돼 있다.

70대가 12만1515명(18.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0만8384명·16.6%)와 80대(10만6792명·16.3%), 60대(10만1160명·15.5%)가 뒤를 이었다.

통계청의 '2018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질병 이외의 외부 요인에 의한 사망 가운데 낙상이 자살과 교통사고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고령자의 경우 낙상이 사망의 직접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활동량이 많으나 민첩하게 신체 보호할 능력이 있는 40대(6만3649명·9.7%), 30대(3만8798명·5.9%), 20대(3만3301명·5.1%)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겨울철 낙상 사고를 예방하려면 외출 전 스트레칭을 하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눈길과 빙판길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

또 가급적 장갑을 끼고 보행 중에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넘어졌다면 119에 연락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박세훈 소방청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겨울철은 낙상 환자의 구급 이송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낙상사고가 났을 때 무리해서 움직이면 골절 악화나 신경 손상 등 2차 부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19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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