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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 고속도로 연내 착공···2년10개월만에 첫 삽

입력 2019.12.03. 11:46 댓글 0개
오는 2024년 평택~부여간 1단계 공사 완공 예정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평택~부여~익산를 잇는 '서부내륙 고속도로'가 연내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이 도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시협약이 체결된 지난 2017년 2월27일 이후 2년10개월 만에 사업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서 전북 익산시 왕궁면을 잇는 총 연장 137.7㎞ 왕복 4~6차로의 고속도로로, 총사업비는 2조6694억원이다.

연내 평택~부여간 94.3㎞를 연결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 부여~익산 '2단계 공사'(43.4㎞) 순으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1단계 공사 완료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12월(공사 착수후 60개월)이며, 오는 2034년께 모든 공사가 끝난다.

이 도로는 경기·충남·전북 등 3개도와 평택·아산·예산·홍성·부여·익산·완주 등 7개 시·군을 연결할 뿐 아니라 앞으로 서울~문산(2020년 개통 예정), 문산~도라산(2020년 착공예정) 고속도로와 연계돼 향후 통일을 대비한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익산~장수 고속도로(운영 중), 함양-울산 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와 연계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등 충남·호남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자는 포스코건설㈜ 등 18개사가 참여한 서북내륙고속도로㈜가 맡았다. 사업방식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노선의 요금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대비 1.1배(부가세 포함) 이내로 낮춰, 재정고속도로와 차이 없이 국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석 도로국장은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전국적으로 5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조1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만80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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