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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다’는 뜻, 자신 낮춘 표현”
“있을 수 없는 표현, 신중했어야”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구설에 올랐다.
1천500여명이 참석한 공식 행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문재인 대통령)가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언급, 적절성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이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상설위원회 합동발대식에서 양 위원장은 "4년 전 문재인 전 대표 시절에 저에게 오셔서 입당을 제의해주셨을 때는 저는 이분이 참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며 "그런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민주당 입당) 결정을 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그 어려운 시절에 민주당이 흔들릴 때 민주당을 지켜주셨던 당원 동지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도 광주의 딸로서 민주당에 영입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발언을 들은 이들은 "문맥상 비난 의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발언 직후 적절성을 두고 논쟁이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 참석자는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느낌이었다. 야당에서도 하지 못하는 표현"이라며 "최고위원까지 하신 분이 아무리 실수라지만 대통령을 상대로 그런 표현(미쳤다)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 표현 자체가 여당으로서 공감할 수 없는 발언이다"고 지적했다. 한 당직자는 "첫 번째 발언 순번도 아닌데 속으로 단어를 정제하고 준비해서 발언을 했어야 했다. 문맥상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적절치 못한 표현이었다"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문 전 대표가 오셔서'란 부분에 대해 직접 찾아왔는 지에 대해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단순한 비유적 표현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 지방의원은 "친근감에 의한 표현으로 '놀랐다'는 의미일 것이다"며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자신을 낮추며 말하는 기법이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정치와 관계없고 현장 엔지니어에 불과한 사람을 왜 직접 찾아 영입하느냐'는 의미였다"며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직접 영입한 인사로서, 해당 발언을 직접 들었다면 비하 의도가 아닌 것쯤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유력 주자에 대한 일부의 네거티브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김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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