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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입력 2019.12.02. 16:13 수정 2019.12.02. 16:14 댓글 0개
2019년 행정 전반 점검
광주 남구의회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남구의회 제공.

광주 동구·서구·남구·광산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감사)를 진행 중이다.

2일 각 구의회는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과 예산 집행 등 행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감사에 앞서 행정업무 참고자료 등을 요구하고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하며 사전 준비를 마쳤다.

광산구의회는 제251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감사를 시작했다. 감사는 오는 5일까지 감사를 진행하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황 보고 및 청취, 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 등 광산구 구정 전반을 감사한다.

동구의회는 제27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감사를 실시한다. 동구의회 감사특별위원회는 2일 기획예산실·홍보실 등을 시작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6일 감사 결과 강평을 끝으로 감사를 마무리한다.

서구의회도 제280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 감사를 실시한다. 서구의회는 2일부터 복지정책과·노인장애인복지과 등 감사를 실시하고 9일 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및 보충감사, 10일 결과보고서 채택 순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남구의회 감사 기간은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일부터 10일까지다. 남구의회는 이날 기획실·감사담당관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6일에는 올해 행정 동 감사 대상인 양림동·월산동·송암동·대촌동 감사를 진행한다.

남구의회 조기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올 한 해 남구 행정의 전반에 대하여 당초 계획대로 문제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의회의 본연의 기능이다"며 "주민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난임부부 위한 지원대책 수립 ▲은둔형 수급자 신규복지사업 추가 ▲성과 없는 국제우호협력도시 교류사업 전면 재검토 등을 주장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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