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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생태탐방원 개원···"힐링·여유 만끽하세요"

입력 2019.12.02. 13:31 댓글 0개
[정읍=뉴시스] =내장산생태탐방원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의 협업으로 유치한 ‘내장산생태탐방원’이 개원됐다고 2일 밝혔다.

정읍시 내장호반로 266(쌍암동)에 위치한 내장산생태탐방원은 총사업비 127억원이 투입됐다.

생태탐방원은 지상 2층 총면적 4783㎡로 생활관 19실, 강당, 강의실,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탐방원은 연간 120만명이 방문하는 내장산 국립공원 인근에 조성돼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주변에는 내장호와 단풍생태공원, 명상 숲, 조각공원 등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탐방원은 정읍사와 조선왕조실록 보존터인 용굴암, 국가생태 관광지 솔티마을 등 생태·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자연생태와 환경에 대한 교육·체험을 하는 생태관광의 거점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소방관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프로그램과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자유학년제 진로체험과 인성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탐방원은 이달부터 가족과 동호회 등 소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은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생태탐방원은 가을철에 집중된 내장산의 탐방 이용형태를 사계절 찾는 생태관광지로 변화·발전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의 생태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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