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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동·금남로서 돈다발 주운 환경미화원, 경찰서 신세

입력 2019.12.02. 12:05 댓글 1개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거리를 청소하다가 주운 돈다발을 챙긴 환경미화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길에서 주운 돈다발을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점유이탈물 횡령)로 환경미화원 A(54)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57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의 공장 앞 거리에서 현금 1000만원을 주운 뒤 챙긴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건설업체 노동자 급여 명목으로 인출한 돈뭉치를 외투 안주머니에 넣는 과정에서 떨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거리 미화 작업 도중 돈뭉치를 발견, 자신의 옷 안에 몰래 넣어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A씨를 검거했다.

앞서 환경미화 대행업체 직원 B(42)씨도 같은 혐의를 받아 동부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B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0시20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현금 100만원 등이 든 손가방(130만원 상당)을 발견한 뒤 가로챈 혐의다.

B씨는 버스정류장 주변을 청소하던 중 가방 주인이 실수로 흘린 손가방을 주운 뒤 주인에게 되돌려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B씨가 주운 금품을 모두 회수해 주인에게 돌려줬으며, 두 사람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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