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체육회장 선거는 공정하게 '결의'

입력 2019.12.02. 10:53 수정 2019.12.02. 10:55 댓글 0개
전남도체육회 투명선거 다짐
22개 시·군 100여명 참여
전남도체육회 공정선거 실천 결의대회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37대 전남도체육회장 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공정선거 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30일 오후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7대 전남도체육회장 선거를 맞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과 공명 선거를 위한 공정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인만큼 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결의로 전남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11명을 비롯해 22개 시·군체육회 임·직원과 선거관리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 강력한 공정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전남체육회 공정선거 실천 결의문 낭독(좌측부터 조봉수 해남군체육회 사무국장, 윤상권 도체육회 홍보실 대리)

참석자 전원이 결의문에 서명하면서 시작된 공정선거 실천 결의대회는 김판진 전남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선거중립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결의문 낭독은 전남도체육회를 대표하여 선거인 명부 확정 업무를 맡은 윤상권 기획홍보실 대리가, 시·군체육회를 대표해서는 조봉수 해남군체육회 사무국장이 했다.

또한 '공정선거·선거중립'이라는 수건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17개 광역 시·도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체육회장 선거를 치르는 만큼 타 시·도체육회의 모범이 되기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선거인 추첨 현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대전광역시체육회, 전라북도체육회 등 타 시·도체육회 임·직원 또한 전남체육회관을 방문해 가장 먼저 치러지는 전남도체육회장 선거의 선거인 추첨 방식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웠다.

한편, 공정선거 실천 결의대회가 끝나고 제37대 전남도체육회장 선거인 추첨이 이뤄졌다.

전남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순번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이뤄진 선거인단 추첨은 57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과 22개 시·군체육회장으로 확정된 당연 선거인 79명을 제외한 각 단체에서 선정된 선거인들이 다가오는 15일 전남체육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을 뽑게 된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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