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백두산'이 19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포스터에는 남과 북을 오가며 사상 초유의 재난에 맞서는 다섯 인물들의 폭발적인 시너지와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한반도를 초토화시킬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북한 요원 '리준평'(이병헌),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 작전을 계획하는'전유경'(전혜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배수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영화 '나의 독재자'(2014)를 연출한 이해준 감독과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PMC: 더 벙커'(2018) 등을 촬영한 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이병헌·하정우·마동석·전혜진, 그룹 '미쓰에이' 출신 탤런트 수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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