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선거 감시" 투표소 불법카메라 설치 유튜버···구속영장뉴시스
- 경제단체들,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에 애도···"기술 경영 초석"뉴시스
- 인제서 굴삭기 작업중 60대 근로자 숨져뉴시스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뉴시스
- 경총 "'기술중심' 효성 이끈 조석래 회장 별세 애도"뉴시스
- 대전 서구갑 후보 토론회, '정부심판·거대야당 심판' 신경전 뉴시스
- 한미 경영권 분쟁 '캐스팅보터'···알고보니 사촌들의 3%뉴시스
-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뉴시스
- 러, 우크라 에너지 기반시설 겨냥 99개의 무인기·미사일 집중 공격뉴시스
- 삼일공고 로봇과 학생들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 나간다뉴시스
전주성, 전광판으로 울산 경기 중계···포항 골에 환호
입력 2019.12.01. 17:55 댓글 0개[전주=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가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에서 손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2승(13무3패 승점 79)째를 신고한 전북은 같은 시간에 벌어진 경기에서 선두였던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1-4로 패하면서 정상을 탈환하며 마지막에 웃었다.
전북과 울산(23승10무5패 승점 79)의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북이 72골, 울산이 71골로 한 골 차로 앞서 극적인 역전 우승이 가능했다.
경기 전까지 전북이 울산에 승점 3이 뒤졌기에 자력 우승은 불가능했다. 전북이 승리해도 울산이 비기면 울산의 우승이었다.
전북 구단과 팬들이 경기 내내 울산-포항의 경기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스마트폰으로 울산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포항이 전반 26분 완델손의 선제골로 앞서나가자 전북 응원석은 환호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울산의 주니오가 10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포항 김광석이 전반 39분에 골을 넣었지만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반칙이 있었다며 득점 무효를 선언했다. 전북과 울산의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했다.
전북이 전반 36분 손준호의 골로 앞서 가며 우승 가능성이 점점 커졌다.
전주성이 들썩거린 절정은 후반 10분 포항의 일류첸코가 골을 터뜨린 순간이다.
포항이 2-1로 앞선다는 소식이 전광판을 통해 전해지자 전북 응원석은 일제히 환호했다. 전북 벤치도 고무된 모습이었다.
후반 42분 포항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북 응원석은 우승을 확정한 듯 기뻐했다.
전주 경기가 먼저 종료됐다. 선수들은 우승을 직감하며 기뻐했다.
전북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끝나지 않은 울산 경기를 중계하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포항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넣고 종료 휘슬이 울리자 전주성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들썩였다.
모라이스 감독은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울산 경기의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더 자극을 받고, 열심히 뛰었다"고 했다.
우승이 확정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장내 아나운서의 "챔피언은 누구"라는 질문에 경기장을 채운 1만여명의 팬은 "전북"이라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뜨거운 포스트시즌 열기···女배구 4G 모두 시청률 2% 돌파 [수원=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023-2024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03.28. kmn@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포스트시즌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29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4경기가 모두 평균 2%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다.KBS N SPORTS, SBS SPORTS 동시생중계로 진행된 22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평균 시청률 2.06%를 찍었다.24일 플레이오프 2차전 평균 시청률은 2.36%였고, 26일 플레이오프 3차전 평균 시청률은 2.03%가 나왔다. 특히 플레이오프 2차전 중에는 순간 시청률이 3.58%까지 치솟았다.28일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평균 시청률은 2.18%를 기록했다.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30일 오후 1시50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 K리그2 안산 임관식 감독·이지승, 정치 중립 위반 경고
- · 여자농구 국민은행, 챔피언결정전 3차전 심판 설명회 요청
- · 대한민국농구협회 상근부회장에 정재용 전 KBS 스포츠국장
- · 탁구 이상수, 인천 WTT 챔피언스 男단식 8강 진출 실패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8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