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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톱밥제조공장 원료 더미서 불···잔불 정리 중

입력 2019.11.29. 17:34 댓글 1개

[나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29일 오후 1시16분께 전남 나주시 노안면 톱밥 제조공장 창고 내 원료 더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건물로 옮겨붙지는 않았으나 원료로 쓰이는 폐목이 타거나 그을렸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진화 작업에는 공장측 굴삭기 2대, 소방차 7대, 소방관 19명이 투입됐다.

굴삭기를 이용해 폐목을 뒤엎어가며 잔불을 끄고 있어 진화가 마무리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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