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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관리지역 총 36곳···강원 고성·속초 제외 목포 추가

입력 2019.11.29. 16:57 댓글 0개
HUG, 29일 제39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
[서울=뉴시스]제공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경기 평택과 안성, 부산 영도구와 기장군, 강원 춘천, 충남 천안 등 36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3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30개, 총 36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39차는 지난달과 비교해 강원 고성군과 속초가 제외되고 전남 목포가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서는 경기 이천·화성(동탄2 제외)·평택·안성, 인천 서구·중구 등이 지정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영도구·부산진구·기장군, 대구 달성군, 울산 남구, 강원 강릉·춘천·원주·동해, 충북 청주, 충남 당진·서산·천안, 전북 군산, 전남 목포·영암군, 경북 경산·영천·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양산·통영·김해·사천·거제·창원, 제주 서귀포·제주가 미분양관리지역에 해당한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9279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6098호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선정된다.

한편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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