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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前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재산 35억···3억3823만원↑
입력 2019.11.29. 00: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양향자 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35억5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1월 수시재산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양 전 원장은 종전 신고액보다 3억3823만원 늘어난 35억5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양 전 원장 명의로 보유한 경기 화성시 청계동 아파트(122.98㎡)는 5억36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 수원시 망포동 아파트(126.35㎡)는 2억4200만원이었다. 광주 서구 쌍촌동 오피스텔(27.36㎡) 전세권 1000만원도 있었다.
토지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경기 화성시 비봉면 일대 임야(3492㎡) 5342만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1500만원 상당의 2017년식 그랜저(2999㏄)를 배우자와 공동소유하고 있었다.
예금은 본인 10억2383만원, 배우자 2억8513만원, 어머니 3421만원, 딸 4159만원, 아들 168만원 등 총 13억8646만원이었다.
유가증권은 본인과 배우자의 상장·비상장주식을 합쳐 12억627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7억7214만원을, 배우자가 4억9065만원을 보유했다.
양 전 원장은 이날 재산이 공개된 퇴직자 가운데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8월 신분변동이 생긴 전·현직 고위공직자 45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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