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동·북구도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추진

입력 2019.11.28. 14:53 수정 2019.11.28. 14:55 댓글 6개
재개발 전체 33곳 중 24곳…분양가 꿈틀
지난 7월 지정에서 제외돼 추가지정 요청
광주 우산지구 재개발 현장.

광주시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동구와 북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지정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분양보증을 심사할 때 분양가를 인근 지역에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으면 같은 수준으로, 1년 초과는 105%를 넘지 못하도록 보증을 거절할 수 있어 해당지역 분양가의 조정 효과가 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광주 전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 요청했다. 그러나 서구, 남구, 광산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동구, 북구는 제외됐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이후 서구, 남구, 광산구 지역의 분양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최근 동구와 북구지역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고분양가를 부추기고 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분양가를 규제할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광주지역 전체 재개발 구역 33곳 가운데 동구와 북구에 24곳이 몰려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동구와 북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이 추가 지정되면 광주 전지역의 분양가가 안정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시 분양가 등으로 조합원을 현혹하는 행태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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