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지역과 소통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력 2017.08.17. 11:35 수정 2018.09.06. 18:13 댓글 0개
전시행사 사이트 광주 전남 곳곳으로 확대
SNS 홍보강화…디지털전시관 구축도 추진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행사가 광주는 물론 전남, 서울 등 곳곳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역과의 소통은 물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러’ 갈 수 있도록 광주를 SNS 홍보 강화와 디지털 전시관 구축 추진 등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재)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메인프로그램인 본전시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개 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래된 미래(Ancient Futures) △미래를 디자인하자(Design! the Future) △미래를 창업하자(Startup the Future) △아시아 더 퓨처(ASIA_The Future) 등 4개 주제전시와 ‘십년후, 새로운 정상(正常)’을 테마로 하는 디자인페어(5전시관)로 구성된다.

일반 시민, 관계공무원, 디자이너가 함께 층간소음 등 시민들의 분쟁해결을 위한 마을소통방 표준 운영매뉴얼 개발을 위한 ‘실생활 개선 프로젝트’도 한창 진행 중이다. 전시 뿐만 아니라 광주 전남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과 연계하기 위하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관광명소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공식 블로그, 블로그기자단 운영 등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구글과 공동으로 디지털디자인비엔날레전시관 구축을 추진하는 국내외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장동훈 총감독은 “행사 사이트의 다변화를 통해 외지 관광객들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6일간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다.최민석기자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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