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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관광단지 사업협약 내달 중순으로 연기

입력 2019.11.28. 09:39 댓글 6개
서진건설 측 금융권 여신심사 지연 이유
【광주=뉴시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종 협약이 내달 중순으로 연기됐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 측이 최근 사업 이행보증금 지급을 담보할 금융권 지급보증서 여신심사가 지연돼 광주도시공사에 다음 달 중순까지 실시협약 체결 기간 연장을 요구해 수용했다.

광주시는 서진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전체 사업비의 10%를 협약체결 이후 10일 이내에 이행보증금으로 납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진건설은 실시협약 체결 이후 10일 이내에 전체 사업비 5643억원 중 토지구입비를 제외한 480억원(10%)을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보증보험의 담보와 수수료(18억원 가량)를 내고 보증을 받아야 한다.

서진건설은 사업계획 변경안 제출과 이행보증금 일시 납부 방안 마련을 이유로 60일인 협상기한을 두 차례 연기했다.

광주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서진건설이 이행보증금을 담보할 금융권 지급보증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우선협상자 지위 포기로 간주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도시공사와 서진건설 간에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는 마무리했다"며 "지급보증서가 정상적으로 제출되면 최종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서진건설은 어등산 부지 약 41만7000㎡에 5643억원을 투자해 휴양문화시설(트로피컬돔, 갤러리파크, 스포츠센터, 영화관, 파크골프장 등), 숙박시설(특급호텔 160실, 레지던스 314실), 대규모 이벤트 광장(페스타스퀘어)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야외 공연장 지하에는 지역 상생시설로 로컬푸드 판매장과 지역특산품 판매장, 청년창업공간 등을 조성한다.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이번이 3차 공모로 지난 2012년 골프장만 먼저 개장하고 나머지 개발사업을 포기하거나, 올해 초 우선협상대상자인 호반건설이 사업을 철회하는 등 13년 동안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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