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설계 착수

입력 2019.11.27. 16:27 수정 2019.11.27. 17:20 댓글 0개
내년 도청 벽면 탄흔 별도 용역 진행
2020년 9월 설계 완료 2011년 첫 삽
211억 들어 2022년 12월 완공 예정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추진잔 용역 착수 보고회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설계 용역이 본격화되고 도청 벽면의 탄흔에 대한 별도의 용역도 진행된다.

하지만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에 필요한 1980년 당시 자료가 일부 건물의 경우 턱없이 부족해 고증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27일 오후 옛 전남도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추진잔 용역 착수 보고회

이날 보고회에서 설계 용역을 맡은 ISP건축사 대표는 옛 전남도청 본관을 비롯한 6개 건물에 대한 복원 계획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용역사측은 이달 중으로 현장 조사 실측과 건물 안전진단 조사에 나서고 도시계획시설 변경 인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과 내년 초 시민단체와 설계 자문 협의를 2차례 갖고 2020년 9월께 설계용역을 최종 완료한 뒤 10월에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추진잔 용역 착수 보고회

원형 복원 건물은 옛 전남도청 6개 건물과 주변으로 도청 본관, 도청 별관, 도청 회의실, 경찰국 본관, 경찰국 민원실, 상무관이다.

공사비는 211억2천만원으로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건물 복원 기본 방향은 5월 정신 계승과 역사성의 복원으로 잡고 5·18역사공간의 원형 복원을 지향할 방침이다.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추진잔 용역 착수 보고회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의 접근에 따른 법령 등에 따라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1980년 당시 옛 건물대로 복원해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80년 당시 시민군의 마지막 항전지였던 도청 별관과 경찰국 본관 건물에 대한 자료와 사진이 미흡해 추후 고증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문자 센터와 미디어월 철거에 대해 문화전당 관계자가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논란거리로 남아 있어 시민단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이 이뤄져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추진단은 옛 전남도청 탄흔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을 확보해 탄흔 복원에 대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0년 5월 당시의 모습으로 외형을 복원하기 위한 현 단계 설계용역과 별도로 탄흔 복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김도형 추진단장은 "탄흔에 대한 부분은 여러 사람이 고증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 전문업체를 통해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근 공개된 1980년 당시 안전기획부가 수집한 사진 자료는 추진단이 입수해 복원 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복원 작업에 필요한 어떠한 자료나 사진도 추진단에 제보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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