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중기청·호남통계청 '새 집' 이사

입력 2019.11.27. 17:06 수정 2019.11.27. 17:06 댓글 0개
27일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입주식
"중소기업 지원 시너지 내도록 협업"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호남지방통계청은 27일 오후 공동으로 서구 동천동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서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과 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호석)이 공동으로 27일 서구 동천동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서 입주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 개시를 알렸다.

광주전남중기청과 호남통계청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는 총 사업비 347억을 투입해 연면적 1만6천685㎡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된 가운데 강신욱 통계청장, 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실장, 정종제 광주시 부시장, 서대석 서구청장, 오승현 부교육감을 비롯한 유관 기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옛 광주·전남중기청 사옥은 지난 1994년 건립한 청사로 건물 노후화와 사무공간 및 주차장 부족으로 기관을 찾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김문환 청장은 "오랜 숙원이었던 사무공간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같은 공간에 입주한 만큼 호남지방통계청과 중소기업 지원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 협업할 만한 과제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통계청 또한 신사옥에 통계체험센터, 전자조사센터, 통계자료실, 스마트오피스실, 조사원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통계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호석 청장은 "앞으로도 광주, 전남·북 등 호남 및 제주 지역의 국가통계 생산과 함께 우리 지역에 필요한 지역밀착형 통계 개발 및 확충에 중심적인 역할을 다 함으로써 통계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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