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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치평동 사무실 개소···연내 공장 착공
입력 2019.11.26. 17:56 댓글 2개2021년 완성차 양산 목표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투자유치와 상생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6일 광주 서구 치평동 옛 한국토지공사 사옥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허태양 현대자동차 임원,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GGM 주주와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지역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GGM은 올해 1월 광주시와 현대차 간에 자동차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이후 출범식, 발기인 총회를 거쳐 설립됐으며 현재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가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노사 상생의 일자리 모델로서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가 지대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사민정 상생의 정신에 부응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조기에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광주에서 뿌리를 잘 내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변함 없는 성원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GGM은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에 경차SUV 차량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2021년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자동차 생산공장 착공을 위해 시공업체와 감리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직운영 시스템도 조만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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