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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살랑' 하모니카로 전해지는 선율

입력 2019.11.26. 15:04 댓글 0개
피앙세 앙상블 정기연주
29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공연장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피앙세 하모니카 앙상블'은 29일 오후 7시 광주 남구 사직동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피앙세 하모니카 앙상블 제공). 2019.11.26.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만추(晩秋)를 느낄 수 있는 하모니카 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피앙세 하모니카 앙상블'은 29일 오후 7시 광주 남구 사직동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하모니카 강사 10여명이 출연해 민요와 전통가요, 영화음악, 클래식 등 20여곡을 선물한다.

귀에 익숙한 '사랑의 트위스트'를 비롯해 '안동역에서' '고장난 벽시계' '나그네 설움' '목포의 눈물' '섬마을 선생님'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트로트를 연주한다.

이어 '여수(Dreaming of Home And Mother)' '밤안개 속의 데이트(La Playa)' '철새는 날아가고(El Condor Pasa)' '베사메무쵸(Besame Mucho)' 등 영화음악과 팝송, 클래식을 합주와 독주 등 다양한 주법으로 선보인다.

케니 지의 연주곡 '러빙 유(Loving You)' 사이몬과 가펑클의 '외로운 양치기',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을 소프라노 색소폰과 팬플룻, 기타로 연주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의 대표적인 하모니카 모임인 '하닮(하모니카를 닮은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김선효가 특별 출연한다.

피앙세 하모니카 앙상블은 지난해 하모니카 1급 강사 자격증을 가진 11명이 만든 연주모임으로 지난 8월 제7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광주 충장축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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