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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윤곽 드러낸다,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입력 2019.11.25. 15:17 댓글 1개
설계 방향과 주요 내용, 추진 일정 등 공개
광주 동구 옛 도청 일대(위), 옛 도청 6개관 복원 기본계획안에 따른 복원 예상 조감도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는 공사의 설계 초안이 공개된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복원 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27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옛 도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도청 복원공사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다.

이달 초부터 복원 설계 용역을 맡은 아이에스피건축사 사무소가 설계 방향과 주요 내용, 추진 일정을 공개한다.

옛 도청 본관·별관·회의실, 전남경찰청(전남도경찰국) 본관·민원실·상무관 등 6개관 내외부를 어떻게 구성할지, 어떤 마감재와 색상을 사용할 계획인지도 설명한다.

복원 추진단과 아이에스피건축사는 보고회에서 5·18 단체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고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9월25일 도청 복원 최종 설계안이 나오면 시공사 선정, 정밀 안전 진단, 건축 인·허가, 문화재현상 변경 심의 등을 거친다.

이르면 내년 11월부터 복원 공사에 들어간다. 2022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도면·영상·구술 자료가 부족한 실정을 고려해 설계·공사 중에도 자료 수집, 제보 접수, 현장 검증을 한다.

자료 부족으로 1980년 5월 당시 상황을 구현할 수 없는 공간은 자료 확보, 검증 뒤 구성한다.

한편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과정에 5개 원 중 옛 도청(5·18민주평화기념관) 리모델링으로 5·18 당시 시민군이 활동했던 공간이 단절·변형됐고, 시·도민의 지속적인 복원 요구를 정부가 수용해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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