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계속 그립네···아스트로 문빈, 오늘 1주기뉴시스
- 미 컬럼비아대 '팔'지지 시위대 경찰에 체포.. 하원의원 딸 포함 뉴시스
- 테슬라 주가, 15개월 만에 최저치···시가총액 월마트에 밀려뉴시스
- 무한진화하는 의료AI···보조장비에서 질병예측으로 확장뉴시스
- 샘 해밍턴 "호주 동물원서 결혼···기린한테 부케 줘"뉴시스
- '1·2위 맞대결' 김천상무 포항 꺾고 1위 자리 탈환 예고 뉴시스
- 술 취해 소주 30병 집어던진 문화재 수리기능자, 벌금형뉴시스
- '은퇴 예고' 나달, 마지막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까[주목! 이 종목]뉴시스
- "페이사들 합종연횡 효과"···페이 결제액, 카드 사용액 넘어 뉴시스
세월호 재수사 본격 돌입···해경 등 광범위 압수수색
입력 2019.11.22. 17:40 댓글 0개특수단 출범 11일만 동시다발 압수수색
故임경빈 '헬기 이송 지연' 의혹 등 확인
[서울=뉴시스]나운채 김가윤 김재환 기자 =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재수사 하는 검찰 특별수사단이 해양경찰청 본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여수·완도 해양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하며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 소재 해경 본청과 전남 목포 소재 서해지방해경청, 목포·여수·완도해경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1일 특수단이 공식 출범한 지 11일 만에 이뤄진 첫 강제수사다.
특수단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제기되는 의혹 전반을 수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수단은 압수수색에 각각 10~20명 가량의 검사와 수사관 등을 투입해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해경 본청의 경우 상황실 및 수색구조과, 정보통신과와 경비과, 특수기록관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수단은 서해지방해경청과 목포·여수·완도해경의 상황실·IT관제실 포함 다수의 관련 부서도 압수수색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일 해상 구조에 인력과 선박을 투입했던 목포·여수·완도해경서 집중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이날 오전 당시 구조 상황을 총괄 지휘했던 3009함을 1시간30분~40여분간 조사했다. 또 구조 활동에 투입됐던 P112정, P22정, P39정, P정, 1010함 등의 항박일지를 요구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수단은 압수수색을 통해 지난 2014년 4월16일 김석균 당시 해경청장과 김수현 서해해경청장 등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부적절한 지휘로 인해 구조 과정에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앞서 특수단은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측과 만나 면담을 가진 바 있다. 특조위는 참사 당일 고(故)임경빈군이 오후 5시24분께 맥박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발견됐음에도 병원에는 4시간41분이 지난 오후 10시5분께 도착한 것에 대해 해경 지휘부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특수단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관련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수단은 지난 17일에는 세월호가 인양돼 있는 목포신항을 방문해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족협의회)'와 만남을 갖고, 직접 세월호 내·외부를 살펴보기도 했다.
아울러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당시 법무부장관) 등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협의회는 지난 15일 박 전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un@newsis.com, yoon@newsis.com, cheerlead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4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5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6"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7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8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9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10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