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유럽증시, 미중 무역 협상 부진에 홍콩 우려 겹쳐 하락

입력 2019.11.22. 03:20 댓글 0개
미중 무역 합의 지연...미 의회, 홍콩인권법 통과
[홍콩=AP/뉴시스]21일(현지시간) 홍콩 IFC몰에서 주민들이 시위대가 요구했던 5가지 요구 사항을 의미하는 손을 펼쳐 들고 "법안 통과, 홍콩을 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일 미 의회가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을 통과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서명하게 되면 홍콩의 기본적인 자유를 억압하는 데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국 비자 발급 이 금지되는 등 중국을 압박하게 된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며“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강력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1.21.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홍콩 사태로 인해 양국 관계가 추가로 경색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23.94포인트(0.33%) 하락한 7238.5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20.44포인트(0.16%) 내린 1만3137.7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2.82포인트(0.22%) 밀린 5881.21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가 발효되는 다음달 15일이 오기 전 미중이 무역 합의를 도출하길 바라고 있지만 협상이 지연되면서 올해 안에 합의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미국 상하원이 최근 홍콩 반정부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이번주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이하 홍콩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미중 무역 협상을 둘러싼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제시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관세에 관한 갈등이 심화하면서 무역에 영향을 미쳤다"며 "기업 투자를 저해하고 일자지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국제 주요뉴스
댓글0
0/300